평촌고·광남고, 대통령기볼링 남녀 고등부 2인조 패권

서강준 기자 2023. 7.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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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후·박태연, 2천858점으로 분당고·수원유스클럽 제치고 우승
조윤서·김리아, 2천593점 기록…둔산여고·백석고에 앞서 금메달
남고부 2인조전서 우승한 평촌고 강지후·박태연(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촌고 제공

 

강지후·박태연(안양 평촌고)과 조윤서·김리아(경기광주 광남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녀 고등부 2인조전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후·박태연은 22일 강원 원주 볼링파크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2인조전서 6경기 합계 2천858점(평균 238.2점)으로 김무빈·유영우(성남 분당고·2천766점)와 배정훈·정우현(수원유스클럽·2천758점)을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지후는 첫 경기서 213점으로 출발한 뒤 두 번째 경기서 190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235점, 270점, 214점, 245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해 1천367점을 획득했다.

또 박태연은 첫 번째 경기에서 퍼펙트에 1점 부족한 299점을 기록한 뒤 257점, 258점, 248점으로 연속 높은 점수를 기록, 잔여 두 경기서 226점, 203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따냈으나 팀 우승에 기여했다.

여고부 2인조전서 우승한 광남고 조윤서·김리아(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남고 제공

또 조윤서·김리아는 횡성 라이징볼 볼링경기장에서 여고부 2인조전서 6경기 합계 2천593점(평균 216.1점)을 따내 김채이·서희(대전 둔산여고·2천550점)와 심예린·김하연(양주 백석고·2천518점)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경기서 193점의 낮은 점수로 출발한 조윤서는 두 번째 경기서 234점을 따내 만회하는 듯했으나 또다시 19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남은 3경기를 235점, 246점, 217점으로 선전해 합계 1천320점으로 마무리했다.

김리아는 233점으로 첫 경기를 출발했고, 2번째 경기서 182점으로 실망감을 안겼으나 다음 경기서 256점을 따냈다. 곧이어 네 번째 경기서 180점을 기록했고, 남은 경기에서 224점, 198점을 기록해 1천273점을 득점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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