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재부 예산실장에 김동일…핵심 보직 거친 '예산통'

안지혜 기자 2023. 7.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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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신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1급)에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52)이 임명됐습니다.

기재부는 오늘(23일) 이같은 1급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예산실장은 600조원대 나라살림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 중 하나로 꼽힙니다.

김 실장은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2012년 교육과학예산과장을 시작으로 국토교통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예산라인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통 예산통'의 길을 걸었습니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 근무하면서는 윤석열 정부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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