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가족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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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족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및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화가 있는 교실 ▲난생처음, 우리끼리, 아이들의 꿈을 위한 ▲상명 스티브잡스스쿨 코딩캠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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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용산구가족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및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화가 있는 교실 ▲난생처음, 우리끼리, 아이들의 꿈을 위한 ▲상명 스티브잡스스쿨 코딩캠프 등이다.
부모가 함께하는 '동화가 있는 교실'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는 동화책을 활용한 한글·역사교육을, 부모에게는 부모 역할과 자녀 진학을 교육한다.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중도입국·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부모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농촌 문화 탐방을 떠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는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 아이들 모두 가능하다.
'상명 스티브잡스스쿨 코딩캠프'는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SW캠프'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고 코딩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를 배운다. 이를 통해 IT 관련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용산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기본 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는 '꽃피는 배움 놀이터'나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를 활용해 다양한 '이중언어 교실'을 매월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용산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남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용산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
한선규 용산구가족센터장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 생활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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