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문제 드러났다' 한국, 일본에 5점 차 패배…'이우석 15점·하윤기 14점'

이민재 기자 2023. 7.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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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과 2차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일본에 80-85로 졌다.

하루 전 열린 일본과 1차 평가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76-69로 이겼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일본의 토카시 유키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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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석 ⓒ대한민국농구협회
▲ 이승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한국이 일본과 2차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일본에 80-85로 졌다.

하루 전 열린 일본과 1차 평가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76-69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패배하면서 1승 1패로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전까지 40-48로 리드를 내줬다. 이우석이 11점, 이대헌과 송교창이 각각 8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외곽 적중률은 괜찮았다. 3점슛 성공률 53%를 기록하면서 폭발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비가 아쉬웠다. 일본의 2점슛 야투 성공률이 63%일 정도로 3점슛 라인 안쪽에서 결정력이 훌륭했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일본의 토카시 유키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다. 외곽 수비가 문제였다. 이때 추일승 감독이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뛰어난 수비 이후 공격 흐름까지 좋아지면서 추격전에 나섰다.

4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일본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프더볼 움직임, 2대2 게임, 드리블 돌파까지 여러 움직임으로 한국 수비를 이겨냈다.

한국은 경기 막판 추격전을 이어 갔다. 이우석과 김종규, 양재민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이 5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종료 10.7초를 남기고 한국은 반전 드라마를 노렸지만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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