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남국 제명, 민주당의 양심 평가하는 잣대 될 것”

김문관 기자 2023. 7.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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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것과 관련, "김 의원의 제명안 처리가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양심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코인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 대해 제명을 권고한 근본적인 이유는 김 의원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도덕적 소양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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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것과 관련, “김 의원의 제명안 처리가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양심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코인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 대해 제명을 권고한 근본적인 이유는 김 의원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도덕적 소양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도 이 사안의 주인공인 김 의원은 반성의 기미가 없고, 민주당 내에선 ‘범법자가 아닌데 제명은 지나치다’, ‘괘씸죄가 적용된 것 같다’ 등의 반발이 쏟아져 나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종국에는 ‘국민의힘이 방탄 정당 프레임을 씌우려 일부러 반대표를 던질 수도 있다’라는 식의 음모론적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라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과 같은 자격 미달자를 국회의원으로 입성하게 하고 이번 사안에 대한 반성도 없는 것에 더해 이것을 정쟁의 도구 삼아서 가짜 발언을 생산해 내는 민주당의 정치가 괴기스럽고 위험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법부 구성원의 자격이 없는 파렴치한 자는 제명해야 한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안에 대해 대표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내 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방어하는 민주당이 도덕적해이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 제명안은 결국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움켜쥐고 있는 민주당에 의해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며 “결국 국민의 눈높이와 여론에 맞춰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민주당의 달콤한 다짐이 곧 있을 김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는 민주당의 태도에서 증명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김 의원 제명안 처리에 국민들은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민주당의 양심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로 삼을 것”이라며 “현명한 선택이 민주당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국민의 뜻을 받아 김 의원의 제명을 결론짓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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