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임실·순창·전주·정읍 호우주의보 발효…10개 시·군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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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특보가 도내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3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완주·임실·순창·전주·정읍 5개 시·군에 호의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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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도내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3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완주·임실·순창·전주·정읍 5개 시·군에 호의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고창과 부안 2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경보, 군산·김제·익산 3개 시·군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는 등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22일~23일 오후 3시 기준) 부안 위도 153.5㎜, 군산 어청도 144.0㎜, 고창 심원 77.0㎜, 김제 심포 71.0㎜, 익산 45.8㎜, 정읍 내장산 28.0㎜, 순창 복흥 23.0㎜, 완주 12.7㎜, 전주 10.4㎜, 임실 강진면 9.5㎜, 남원 4.8㎜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고있다.
도는 앞으로 30~100㎜(많은 곳 120㎜)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하천변 산책로와 계곡 등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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