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기재부 등 잇달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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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올해 세수가 약 40조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된 8월 말까지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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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올해 세수가 약 40조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올해 두 차례 국비확보 보고회를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는 한편 끊임없는 중앙 부처 방문을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는 기재부 1차 심의에 대비해 지난 5월 9일 농림해양예산과를 시작으로 6월 20일 국토교통예산과까지 7개 예산과를 대상으로 국장 또는 부서장들이 직접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이혜림 기재부 문화예산과장에게 2024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포항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축조 ▲영일만산업단지(2·3·4) 완충 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포항 뇌성산 뇌록산지 보존연구센터 건립 등이다.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반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설계비와 항사댐 건설 설계비,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비 등 주요 계속사업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모사업에도 준비를 통해 추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된 8월 말까지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박재민 시 예산법무과장은 “기재부에서 부처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와 공조 아래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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