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더티 버전? 왜 더티냐..이젠 도전 원해"[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2023. 7. 23.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을 발매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한 네티즌은 "'세븐' 더티(Dirty) 버전을 낸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정국은 "그게 왜 더티 버전이냐. 이유를 설명해봐라. 그게 왜 버티라고 생각하냐. 익스플리싯 버전"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을 발매한 이유를 밝혔다.

정국은 지난 2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세븐' 더티(Dirty) 버전을 낸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정국은 "그게 왜 더티 버전이냐. 이유를 설명해봐라. 그게 왜 버티라고 생각하냐. 익스플리싯 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냥 솔직한 거다.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니까 그렇게 느껴졌다면 어쩔 수 없다. 모든 일이란 걸 함으로써 뭔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나. 모르겠다. 그건 그냥 느낌이다. 둘 중에 진짜 많이 고민했다. 어떤 버전을 낼지. 둘 다 내는 게 선택지였다"라며 "왜냐면 클린 버전을 낸다고 해서 그 안에서 해석하는 사람이 다르고 익스플리싯 버전에서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게 너무 재밌을 거 같더라"고 털어놨다.

정국은 "나도 이제 어떻게 보면 나이가 몇이냐. 데뷔를 몇 년 전에 했나. 나도 내년이면 28살이다. 그렇지만 내가 아미들에게 왜 사랑받는 지에 대한 이유는 절대 놓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내가 인정받을 수가 없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거다, 이건"이라고 얘기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6일 개봉. 2023.04.2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어 "나도 좋은 게 좋고 싫은 게 싫고 이런 거다. 생각 별로 없다. 그런데 편해지고자 하는 거랑 감수하고 도전하는 거랑 (다른 거 같다) 나는 이미지라는 게 있지 않나. 난 그룹 내 막내고 이걸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것만 따라가던 나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게 뭐냐. 내가 바꿔야 한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난 이래요'라고 말하고 강요는 아니지만 그걸 인정할 수 있게끔 날 만들어야 한다"라며 "니즈만 파악해야 한다고 한들 과연 아미들과 내가 행복할까. 끝까지. 달라지는 게 없는데. 난 항상 새로운 걸 재밌게 만들고 싶고 그거 가지고 아미들에 인정받고 싶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정국은 "나도 옛날엔 편한 걸 추구했다. 근데 이것도 여러분이 만들어 준 거다. 용기란 걸 만들어줬다. 최근 라이브에서 그러지 않았나. 여러분이 날 왜 응원하고 사랑하냐고. 그땐 내가 몰랐다. 근데 그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자신감을 얻고 변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불편할 수도 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분과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너무 재밌을 거 같지 않냐. 함께 만들어 가는 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노랫말과 정국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UK 개러지(UK garage, 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스타일의 영어 곡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