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법원 도착한 ‘신림역 흉기난동범’,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백동현 기자 2023. 7. 23.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을 상대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조모(33) 씨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도착했다.

이날 법원에 도착한 조 씨는 '어떤 점이 불행했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제 모든 게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 있었던 것이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다"면서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모(33)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지난 21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을 상대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조모(33) 씨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도착했다.

이날 법원에 도착한 조 씨는 ‘어떤 점이 불행했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제 모든 게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 있었던 것이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다"면서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모(33)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모(33)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모(33)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모(33)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전날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고 피해자 4명 모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된 그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동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