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통신사업 추가…"가맹점 수익 개선 효과 기대"

이달 초 '부가통신사업' 등 사업 목적 포함
대량 발송되는 문자·메일 서비스 자체 개발 중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최근 통신사업을 신규 사업에 포함했다. 대량으로 발송되는 문자·메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패밀리(가맹점)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초 정관을 변경하고 '부가통신사업', '특수부가통신사업', '문자 재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대량 메일 및 문자 발송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본사가 매장 홍보에 사용하는 장문의 문자메시지(LMS)나 사진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MMS)를 저렴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다.

한글 기준 숫자와 띄어쓰기를 포함해 최대 1000자를 입력할 수 있는 LMS는 건당 요금이 30~50원 수준이다. 사진을 포함해 최대 1000자를 입력할 수 있는 MMS의 경우 건당 200원이다.

BBQ는 자체 시스템 개발로 가맹점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BBQ 관계자는 "가맹점 사장님들이 고객에게 보내는 프로모션 문자를 현재는 포스(POS) 운영 업체에서 하고 있는데, 자사 앱에서 보낼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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