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구 6이닝 기대” 염경엽의 믿음→이정용이 응답할 때...단, ‘과제’도 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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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55) 감독이 이정용(27)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팀 내 토종 선발에 공백이 생겼고, 염경엽 감독이 이정용을 낙점했다.
염경엽 감독은 "6이닝 80구를 기대하고 있다"며 웃은 후 "이정용을 믿는다. 선발로 안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커브와 포크볼이다. 키 포인트다. 이 두 구종의 가치를 올리면 선발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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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LG 염경엽(55) 감독이 이정용(27)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시즌 도중 선발로 전환했지만, 빠르게 투구수를 올리고 있다. 과제도 확실히 줬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주 KT와 3연전은 플럿코-임찬규-이정용 순으로 나간다. 이어 주말 시리즈는 켈리-이지강-플럿코가 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용이 잘 준비했다. 2군에서 연습경기에 한 번 등판했다. 70구를 소화했다. 다음 등판에는 80구 정도 보고 있다. 포크볼과 커브가 나쁘지 않았다. 선발로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가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21일 1차전에서 4-6으로 패했고, 전날 경기는 경기 시작 직전 내린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또한 우천 취소다.
선발로 이정용을 예고한 상태였다. 올시즌 26경기 29이닝, 3승 1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지난 6월25일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다. 팀 내 토종 선발에 공백이 생겼고, 염경엽 감독이 이정용을 낙점했다. 총 3번 나섰다.
6월25일 롯데전에서 2이닝 1실점을 만들었고, 지난 2일 KIA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최근 등판인 9일 롯데전에서는 3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기를 마쳤다. 2군 연습경기를 한 차례 소화했다. 이날 선발로 다시 나설 예정이었지만, 며칠 더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6이닝 80구를 기대하고 있다”며 웃은 후 “이정용을 믿는다. 선발로 안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커브와 포크볼이다. 키 포인트다. 이 두 구종의 가치를 올리면 선발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짚었다.
토종 선발이 부족한 LG다. 케이시 켈리-애덤 플럿코에 임찬규까지는 세팅이 됐다. 4~5선발이 빈다. 김윤식과 이민호라는 자원이 있지만, 8월이 돼야 가능하다. 김윤식이 중순, 이민호가 하순이다.
당장은 이정용이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 일단 사령탑 눈에는 확실히 들었다. 이정용이 믿음에 보답할 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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