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8월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되면 과방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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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특히 지난 12일 민주당 과방위원들이 물밑 합의를 무시하고 △과방위 파행에 대한 위원장 사과 표명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변호사 선임 철회(민주당 소속 정청래 전 과방위원장 관련) △우주항공청 특별법안 관련 과기부 자료 제출 △대통령이 이동관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하지 말 것 등 정치적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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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겉으로만 우주항공청 설치 찬성하며 尹정부 국정과제 훼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직을 건 것이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과방위를 정상화하겠다"면서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를, 31일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여야 협의에 민주당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취임 이래 과방위 정상화를 위해 물밑에서 여야 간 일정 조율에 안간힘을 써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세 차례나 말을 바꾸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을 약속하라는 국민의힘과 의결을 전제로 회의를 열 수 없다는 민주당은 국회 과방위 파행을 빚어왔다. 장 위원장은 특히 지난 12일 민주당 과방위원들이 물밑 합의를 무시하고 △과방위 파행에 대한 위원장 사과 표명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변호사 선임 철회(민주당 소속 정청래 전 과방위원장 관련) △우주항공청 특별법안 관련 과기부 자료 제출 △대통령이 이동관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하지 말 것 등 정치적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에도 민주당이 'KBS 수신료 통합징수 관련 법안의 소위 회부 문서화'를 요구하면서 결과적으로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겉으로만 우주항공청 설치에 찬성하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끝끝내 훼방 놓으려는 민주당의 속내를 분명하고도 절실히 깨달았다"며 "경남도민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죄송하다. 이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과방위를 정상화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계신다. 민주당 위원님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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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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