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재난 대응 기구 신설에 "미래 대비 안 하면 역사적 죄인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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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기후변화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는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에 대해 "국회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나 당내 계신 분들이 미래에 다가올 부분을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역사적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참석 의지를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에 대해 "기후 이상변화는 이미 상시 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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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제명 권고엔 "아직 표결 당론 정해지지 않아"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기후변화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는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에 대해 "국회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나 당내 계신 분들이 미래에 다가올 부분을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역사적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참석 의지를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에 대해 "기후 이상변화는 이미 상시 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와 국회 정무위가 같이 만찬을 했는데, 여야 할 것 없이 똑같이 이구동성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 일환으로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정은 뉴노멀이 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새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수석대변인은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선 "총선이 다가올수록 정도가 넘는 가짜뉴스가 범람할 수 있단 우려 때문에 저희들이 미디어법률단을 지난주에 발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버 김어준씨에 대한 고소고발도 진행한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도 가짜뉴스에 대한 부분은 당에서 미디어법률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수석대변인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제명 권고안 결정이 내려진 김남국 의원에 대해 본회의 표결 시 당론은 어떻게 정할 것이냔 질문에 "아직 당론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 혁신위가 발족돼서 진행하는 것으로 아는데 첫 일성이 불체포특권 포기 아니겠냐"며 "그 일환으로 본다면 김남국 의원 징계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충분히 결단을 내리지 않겠나"고 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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