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치지 않는다…'1·2위 빅뱅' LG-SSG 맞대결 이틀 연속 우천 취소 [MD잠실]
2023. 7. 23. 15:28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1·2위의 맞대결이 이틀 연속 취소됐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23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맛비로 취소됐다.
잠실은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던 비는 2시 경 잠시 내리지 않았지만, 30분 뒤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후 5시까지 비가 내린다고 한다. 끝없이 내린 비 때문에 그라운드 사정도 좋지 않아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LG는 이정용을 선발 투수로 계획했다. 이정용은 전반기 막판 선발투수로 보직을 전환해 3경기에 등판했다. 후반기 첫 등판을 앞두고 2군에서 1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경기가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미뤄졌다. LG는 오는 25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아담 플럿코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엘리아스는 오는 2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오원석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방수포가 덮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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