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강화 '제주도민대학' 9월부터 운영...동서남북 캠퍼스 구축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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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도민들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위한 평생학습 플렛폼 제주도민대학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23일 제주자치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평생교육의 범위 확대와 질 개선을 위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도민대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북부에는 중점 운영기관인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제주도민대학 본원으로 하고 동부와 서부, 서귀포 3곳에 지역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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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 수립 170억 원 투입
평생학습권 보장·미래성장 지원 등 목표 및 세부과제 추진
청년·중장년층 등 맞춤형 교육..학점·학위 인정제 단계적 도입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제주도민들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도민들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위한 평생학습 플렛폼 제주도민대학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23일 제주자치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평생교육의 범위 확대와 질 개선을 위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도민대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대학의 비전을 '도민과 함께 열린 평생학습, 미래 제주로'로 정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민대학 4대 핵심 목표론 △도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평생학습으로 도민의 미래 성장 △도민 주도 사회 통합 선도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 등이 설정됐고, 이를 이루기 위한 24개 세부 추진과제도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등 세대별 교육수요에 따른 도민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실무 중심 재교육 및 향상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도내 중장년의 재도약을 지원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권역별 캠퍼스도 구축됩니다. 제주 북부에는 중점 운영기관인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제주도민대학 본원으로 하고 동부와 서부, 서귀포 3곳에 지역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서귀포캠퍼스(공무원연금공단)와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를 구축하고, 동부캠퍼스는 2024년 이후 장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 경험을 인정받도록 학점·학위 인정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명예학위제를 도입해 교육 이수시간에 따라 명예학위를 수여합니다. 2024년 이후에는 지역 대학 내 정규 교육과정을 도민사회에 개방하고 학점은행제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해 배움의 꿈이 있는 도민들에게 정규 학점 인정 및 학위 취득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령기 교육에서 전 생애 평생교육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또한 취미·교양에서 벗어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과 평생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대학이 제주의 평생학습 혁신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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