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490억 대규모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단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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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이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에도 바다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확실하게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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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에 ‘신라오션킹덤’ 조성으로 신해양관광 르네상스 개척
경북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이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주시를 비롯 울산 동구, 충남 보령시, 경남 창원시가 각각 신청해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 사업 타당성, 현장 실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낙영 시장은 이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직접 기획부터 대면평가 발표자로 나서는 등 선정되기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 했다. 지역 출신 김석기 국회의원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는 예산편성을 주도하는 등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감포지역을 포함해 문무대왕면, 양남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역사문화자원, 우수한 접근성 등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황리단길 등 시내권과 불국사권, 보문관광단지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동해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에도 바다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확실하게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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