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9단,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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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랭킹 3위) 9단이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변상일 9단의 합류로 25회째를 맞는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진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선수 5명씩 연승전으로 치러지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본선은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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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변상일(랭킹 3위) 9단이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변상일 9단은 국내선발전 1회전에서 안성준 9단에게 패했으나, 후원사의 부름을 받아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는 이창호 9단이 9회, 김지석 9단 3회, 조훈현·이세돌·신민준 9단 각 2회, 최철한·원성진·강동윤·박정환 9단이 각각 1회씩 낙점됐으며 변상일 9단의 와일드카드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상일 9단의 합류로 25회째를 맞는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진 구성이 완료됐다. 랭킹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신진서 9단을 비롯해 2위 박정환 9단과 원성진·설현준 9단이 지난 14일 국내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선수 5명씩 연승전으로 치러지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본선은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1차전은 10월 16~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11월 30일~12월 4일 부산, 3차전은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할 경우 1,000만 원 연승 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주어진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진행된다.
스물 네 차례 열린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5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 8회, 일본 1회 순이다. 특히 한국은 22회 대회부터 신진서 9단의 끝내기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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