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존, 2대회 연속 '퍼펙트 큐'…통산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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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3차투어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상금 2000만원(월드챔피언십 대회 한정)을 받았던 팔라존은 이번 퍼펙트큐로 통산 3회를 기록, 김재근(크라운해태)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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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3차투어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팔라존은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서 구자복을 상대로 1세트 15점을 몰아쳐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팔라존은 매 대회 가장 먼저 퍼펙트큐를 달성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를 수상하게 됐다.
퍼펙트큐 상은 매 대회 가장 처음으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인 15점(LPBA는 11점, 마지막 세트도 포함)을 뽑아낸 첫 선수에게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이달 초 열린 2차투어 128강서 대회 첫 퍼펙트큐를 성공해 1000만원을 수상한 팔라존은 이번 대회서 또다시 대회 최초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8일 사이에 퍼펙트큐로만 상금 2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상금 2000만원(월드챔피언십 대회 한정)을 받았던 팔라존은 이번 퍼펙트큐로 통산 3회를 기록, 김재근(크라운해태)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서게 됐다.
팔라존은 구자복과은 첫 이닝에서 초구를 놓치는 등 공타로 돌아섰다. 하지만 팔라존은 2이닝 공격서 3개의 뱅크샷을 포함해 15점을 한 큐에 몰아쳤다.
팔라존은 "시차적응으로 컨디션이 난조였지만, PBA 전용구장의 환경이 너무 좋아서 금방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운이 따랐지만 2연속 퍼펙트큐를 달성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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