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전남연구원' 공식출범… 6실·2단·9센터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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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광주광역시와 통합 운영해온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하고 전남 독자 정책연구기관으로 '전남연구원'을 공식 출범시켰다.
앞서 전남발전연구원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광주와 전남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급부상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재분리 의견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하면서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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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광주광역시와 통합 운영해온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하고 전남 독자 정책연구기관으로 '전남연구원'을 공식 출범시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은 6월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거쳐 지난 14일 '전남연구원(JNI)' 출범을 공식 알렸다.
전남연구원은 곧바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해 '6실·2단·9센터' 체제로 전환했다.
신임 원장 선임 전까지는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전남연구원은 전남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 연구에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에 특화된 연구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분리 운영으로 축소된 연구·사무인력을 조속히 충원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연구원은 전남도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해 도청이 자리한 무안 남악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민간건물 임차가 불가피 하지만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적으론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장헌범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21일 열린 전 직원 간담회에서 "전남의 대도약을 위해 전남도 실·국과 면밀하게 협력하고,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출자·출연기관, 22개 시·군 등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전체 직원과 함께 연구원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발전연구원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광주와 전남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급부상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재분리 의견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하면서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3월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연구원 재분리 안건에 대해 찬반 표결을 진행한 결과 이사 19명 중 17명이 재분리에 찬성함으로써 광주는 '광주연구원'으로, 전남은 '전남연구원'으로 새출발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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