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대전·광주 우천 취소…두산 11연승 도전 다음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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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프로야구 잠실, 대전, 광주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잠실(SSG-LG), 대전(NC-한화), 광주(두산-KIA)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잠실, 광주 경기는 연이틀 우천 취소됐다.
현재 구단 역대 최다 타이인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의 11연승 도전은 주를 넘겨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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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프로야구 잠실, 대전, 광주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잠실(SSG-LG), 대전(NC-한화), 광주(두산-KIA)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잠실, 광주 경기는 연이틀 우천 취소됐다.
현재 구단 역대 최다 타이인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의 11연승 도전은 주를 넘겨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미뤄졌다.
두산은 김인식 전 감독 시절이던 2000년 6월16∼27일, 김태형 전 감독이 이끌던 2018년 6월6~16일 등 두 차례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1연승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후 올 시즌 10연승을 한 번 더 달성했다. 이달 1일부터 올스타전 휴식기 전까지 9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지난 21일 KIA와의 후반기 첫 경기까지 잡고 10연승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KBO리그 국내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이승엽 감독에 앞서 1997년 천보성 LG 트윈스 감독, 1999년 이희수 한화 이글스 감독, 2000년 이광은 LG 감독이 부임 첫해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이 2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이 감독은 국내 신임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참고로 국적을 불문한 역대 감독 대뷔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첫해 11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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