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물어보든가…제멋대로 태극기 그린 FIFA

김미루 기자 2023. 7.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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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기념해 판매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식 응원 스카프에 태극기가 잘못 새겨져 논란이다.

23일 FIFA 스토어 사이트를 보면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 2023 스카프' 상품에 새겨진 태극기의 4괘는 모두 '건괘'로 그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FIFA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제품 설명에 '대회 정신을 기념하는 이 대한민국 대표팀 스카프로 어디를 가든 자랑스럽게 응원할 수 있습니다!'라고 영어로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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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식 응원 스카프에 태극기가 잘못 새겨져 논란이다. 태극기의 4괘는 모두 '건괘'로 그려져 있는 모습. /사진=FIFA 스토어 갈무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기념해 판매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식 응원 스카프에 태극기가 잘못 새겨져 논란이다.

23일 FIFA 스토어 사이트를 보면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 2023 스카프' 상품에 새겨진 태극기의 4괘는 모두 '건괘'로 그려져 있다. 본래 태극기의 4괘는 건·곤·감·리로 구성돼 있다. 각각 하늘·땅·물·불을 뜻한다.

해당 제품은 FIFA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제품 설명에 '대회 정신을 기념하는 이 대한민국 대표팀 스카프로 어디를 가든 자랑스럽게 응원할 수 있습니다!'라고 영어로 적혀 있다.

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반소매 티셔츠나 모자, 축구공 등에는 사괘가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판매된 공식 스카프에도 이 같은 오류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여자월드컵 한국 응원 스카프의 가격은 20유로(약 2만8700원)다.

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반팔 티셔츠나 모자, 축구공 등에는 사괘가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사진=FIFA 스토어 갈무리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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