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김민준 합방, 침 삼키는 소리도 들리겠네(아씨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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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와 김민준이 애절함의 정점을 찍는 '합방의 밤'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숨멎 떨림을 오롯이 전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단치감(김민준)이 서로를 향해 점점 애틋한 심정이 커져가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와 김민준은 극 중 두리안과 돌쇠의 서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담긴 이 장면 촬영에 앞서, 여느 때보다 철저하게 대본을 분석하고 감정선을 다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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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주미와 김민준이 애절함의 정점을 찍는 ‘합방의 밤’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숨멎 떨림을 오롯이 전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담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단치감(김민준)이 서로를 향해 점점 애틋한 심정이 커져가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두리안은 단치감이 건넨 화장품에 “언제나 받기만 해. 나도 갚구 싶은데 갚아야 하는데 이런 마음 전할 수도 없고”라며 고마움을 드려냈고, 단치감은 수건으로 땀을 닦는 청초한 두리안의 모습에 홀린 듯 빠져든 채 쳐다보는 ‘시선 고정 엔딩’으로 아찔함을 고조시켰다.
7월 23일 방송될 10회에서는 박주미와 김민준이 눈빛에서부터 떨림을 드러내는 ‘전생 합방’ 현장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 중 어두운 방 안 두리안과 돌쇠(김민준)가 마주보고 앉아있는 장면. 하얀 무명 바지저고리를 입은 돌쇠는 묵직한 목소리로 “천한 것의 무례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라며 벅찬 진심을 내비치고, 두리안은 놀란 눈동자로 돌쇠를 바라보며 감정을 애써 진정시킨다. 침을 삼키는 소리조차 들릴 것 같은 고요함 속에 서로를 향한 뜨거운 눈길이 ‘심쿵 설렘’을 일으키면서 두리안과 돌쇠의 합방 순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와 김민준은 극 중 두리안과 돌쇠의 서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담긴 이 장면 촬영에 앞서, 여느 때보다 철저하게 대본을 분석하고 감정선을 다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두 사람은 대사는 물론, 말투부터 손동작 등 세심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며 꼼꼼하게 합을 맞춰나갔던 상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박주미와 김민준은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 신분의 차이에도 절절하게 연정을 나눈 두리안과 돌쇠의 감정을 완벽한 명장면으로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두리안과 돌쇠의 전생 합방 장면에서 느껴지는 애틋한 감정이 두리안과 단치감의 현생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전생에서의 두리안과 돌쇠 간 숨겨진 사연은 물론, 현생에서의 두리안과 단치감의 멜로 라인이 폭풍처럼 휘몰아치게 될 23일 10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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