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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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2회 연속 우승했다.
안세영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9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12-5로 점수 차를 벌였지만, 타이쯔잉에게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20-15 매치 포인트에서 안세영은 강력한 푸쉬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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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9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1세트부터 결승전 상대 타이쯔잉을 압도했다.
1-1로 맞선 1세트 초반에 안세영은 인·아웃 챌린지에 성공하며 5연속 득점을 올려 10-3으로 달아났다. 이후 타이쯔잉은 연거푸 실수하며 무너졌다.
2세트도 1세트의 흐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12-5로 점수 차를 벌였지만, 타이쯔잉에게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20-15 매치 포인트에서 안세영은 강력한 푸쉬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국 선수의 여자단식 2연패는 1993년, 1994년에 우승한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2연패 자체는 2000년, 2001년에 우승한 카밀라 마르틴(덴마크) 이후 22년 만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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