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장맛비에 프로야구 또 멈췄다… 광주-대전-잠실 경기 우천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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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장맛비에 프로야구가 또 멈췄다.
광주와 잠실 경기는 연이틀 취소되는 등 오후 3시 이전에 세 경기가 취소 확정됐다.
올해 유독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가 많아지면서 잔여 경기 편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많은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KBO는 지난해 없었던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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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전국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장맛비에 프로야구가 또 멈췄다. 광주와 잠실 경기는 연이틀 취소되는 등 오후 3시 이전에 세 경기가 취소 확정됐다.
23일 광주 두산-KIA전, 대전 NC-한화전, 그리고 잠실 SSG-LG전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수도권과 충청‧전라 지방을 중심으로 적잖은 비가 내린 가운데 세 구장 모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LG와 SSG의 선두권 싸움이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은 전날(22일)에 이어 23일도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새벽부터 적잖은 비가 내렸고, 오후 들어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그라운드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잠실 지역은 오후 2시를 전후로 잠시 비가 그쳤으나 오후 2시 30분쯤부터 다시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야는 방수포로 덮었으나 이틀 내내 비를 맞은 외야는 이미 그라운드 사정이 엉망이 돼 정비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여기에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장 정비를 아예 시작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비 예보가 있어 언제 방수포를 걷어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 결정을 미루면 관중 입장이 시작될 시간이 되고, 결국 오후 2시 55분경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독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가 많아지면서 잔여 경기 편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많은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KBO는 지난해 없었던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이날 비로 경기를 하지 못한 LG는 다음 주 로테이션에 변경이 있다. 취소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다음 주 로테이션에 대해 아담 플럿코, 임찬규, 이정용 순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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