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공주 정안초 살리기 추진…2026년까지 66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교 위기에 놓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초등학교를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공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시가 제안한 '100년 역사 정안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66억원을 들여 정안초등학교 살리기를 펼치면서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폐교 위기에 놓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초등학교를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공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시가 제안한 '100년 역사 정안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66억원을 들여 정안초등학교 살리기를 펼치면서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정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학년 2명을 포함해 총 56명으로, 폐교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이 학교에서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더해 방과 후 교육과 돌봄 지원, 지역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에듀카페와 마을학원, 주민 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교육실을 갖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학령기 자녀를 둔 다른 지역 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1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사업이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 문제 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