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안 시간당 최대 30mm 많은 비…모레까지 최대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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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와 남해안에 시간당 최대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안 안좌에는 시간당 37mm, 완도 보길도에는 시간당 33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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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 서부와 남해안에 시간당 최대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보성, 여수, 장흥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임자도 70.5mm, 무안 해제 67.0mm, 완도 보길도 65mm, 영광 낙월도 54.5mm 등입니다.
특히 신안 안좌에는 시간당 37mm, 완도 보길도에는 시간당 33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특히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광주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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