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경협관계 발전방향 논의한 EDCF·주한아프리카대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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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난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통해 약 13억 인구의 거대 단일시장으로 부상하며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EDCF는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한국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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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난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통해 약 13억 인구의 거대 단일시장으로 부상하며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7개국 주한 아프리카대사관에서 23명의 외교관과 기획재정부, 수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EDCF는 아프리카 19개국에 총 60억달러 규모 104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교통·에너지·보건 인프라 발전을 지원해 왔다”면서 “향후 정보통신기술, 녹색전환 등 미래 핵심사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대형사업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태수 수은 상임이사는 “성공적인 개발협력을 위해선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이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수은은 양허성차관인 EDCF, 준양허성차관인 경협증진자금(EDPF), 그리고 수출금융을 융합한 복합금융을 통해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DCF는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한국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며,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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