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MZ 공무원 적극행정 금전 보상 확대 약속
하남시가 적극 행정으로 성과를 낸 공직자들에게 금전적 보상 확대를 추진한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MZ세대 공무원과의 소통행사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안 발표를 이끈 사례처럼,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낸 직원이 확실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발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MZ세대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Z들이 일해요(이래요)’ 행사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성과상여금과 같은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요청에 이같이 화답했다.
시는 전체 공무원 중 57.7%대의 MZ세대 직원(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과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이 시장은 공무원 1천441명(응답 235명)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 설문조사 결과 중, 성과 보상 방법으로 가장 선호한 항목이 ‘성과금’(34%)으로 나타난데 대해 금전적 보상을 적극 확대하는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성과금은 ‘인사’(23%), ‘공정한 평가’(10%), ‘휴가’(9%) 등을 제치고 직원들이 가장 희망하는 1순위로 나타났다.
이어진 토크 소통시간에는 ▲품위가 유지되는 선에서 반바지 착용 ▲편하게 휴가 사용 ▲과중한 업무를 줄일수 있는 해법 강구 등의 의견이 나오자 이 시장은 “반바지를 착용해도 좋다. 편한 복장이 업무의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휴가 역시 직원들의 고유 권리인 만큼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시장은 MZ세대와의 소통행보 일환으로 청년명예시장·청년정책특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MZ세대 공직자들과 ‘치맥’(치킨맥주)을 함께하는 ‘현재, MZ세대와 통하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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