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파문 日톱스타 히로스에 료코 결국 이혼 “양육권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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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세프와 불륜을 인정한 일본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남편 캔들 준과 결국 이혼했다.
7월 23일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와 준은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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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유명 세프와 불륜을 인정한 일본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남편 캔들 준과 결국 이혼했다.
7월 23일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와 준은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는 "내가 양육권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며 "사생활로 소란을 피우게 되는 것을 우려해, 이번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했다. 더 이상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며 알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히로스에는 "아이들에 대한 과도한 취재 등은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나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히로스에는 지난달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같은 호텔에서 숙박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포착했다.
히로스에는 SNS를 통해 불륜을 인정하며 "내 가족, 세 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며 "내가 동경하는 배우 일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에는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히로스에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히로스에는 2014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의 맨션을 방문했다는 루머와 함께 불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히로스에는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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