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청룡 요정' 임윤아, 총 3벌 선보인 "드레스의 비밀"…헤어-메이크업까지 완벽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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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변신 1, 2, 3→완벽 '짜잔! 청룡 요정의 탄생'이다.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자유로우면서도 정형화되지 않은 시상식 콘셉트에 맞춰 드레스나 헤어 메이크업도 기존 시상식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을 완성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임윤아 측 관계자는 전했다.
독특한 질감에 타이트한 블루톤 드레스는 흔히 보기 어려운 드레스 컬러로 눈길을 끌었는데, 임윤아 측은 "2부 파란색 드레스는 정말 보자마자! 이건 청룡! 이라고 외쳤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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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요정 변신 1, 2, 3→완벽 '짜잔! 청룡 요정의 탄생'이다.
'킹더랜드'로 시청률 요정이 된 임윤아가 MC로도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온라인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인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의 진행을 맡아 남다른 순발력으로 180분을 여백없이 꽉 채운 임윤아. 탁월한 진행실력도 감탄스러웠으나, '넘사벽' 미모와 드레스는 그 어느때보다 주목을 받으며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앞서 여러 시상식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해온 임윤아지만 이날 만큼은 각별히 시상식 콘셉트에 맞춰 드레스에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자유로우면서도 정형화되지 않은 시상식 콘셉트에 맞춰 드레스나 헤어 메이크업도 기존 시상식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을 완성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임윤아 측 관계자는 전했다. 우아한 자태 속에서도 발랄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한 것은 이같은 고심의 결과.
특히 머리를 두갈래로 땋은 뒤 내려뜨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호평이 쏟아졌는데, 이는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메인 콘셉트를 살리기 위함이다. 영(Young)하면서도 힙(Hip)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유롭고 키치(Kitsch)한 느낌을 강조한 것.
메이크업도 같은 콘셉트. 에스티로더 앰버서더인 임윤아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레벨리어스 로즈' 컬러를 통해 시리즈 콘텐츠의 새로운 시도, 젊은 선택을 위한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임윤아는 레드카펫과 시상식 1부와 2부, 총 세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팔다리 길고 유독 하얀 피부, 작은 얼굴로 어떤 드레스를 입어도 완벽 소화해내는 임윤아지만 이번엔 특별히 공들여 세벌의 드레스를 골랐다.
이중 레드카펫 드레스는 스페인 디자이너 이사벨 산치스 제품. 볼드한 골드 디테일에 파격 뒤태를 자랑하는 라인으로 입장부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임윤아가 등이 이렇게 파인 디자인을 입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분위기에 맞춰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 넓게 퍼지는 앞 드레스 라인으로 화려함을 강조하는가 싶더니, 과감하게 훅 파인 백라인으로 발랄하면서도 반전 재미를 더한 것.
이어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상식 1부와 2부 드레스는 모두 브라이덜공 제품. 요정 같은 느낌의 1부의 연보라색 드레스는 캐주얼하면서도 조금 더 친근한 분위기, 밝은 에너지로 1부를 이끌어가기 위한 선택이다. 임윤아만의 요정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동시에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탁월한 선택으로 호평받고 있는 블루톤 2부 드레스 또한 같은 맥락. 독특한 질감에 타이트한 블루톤 드레스는 흔히 보기 어려운 드레스 컬러로 눈길을 끌었는데, 임윤아 측은 "2부 파란색 드레스는 정말 보자마자! 이건 청룡! 이라고 외쳤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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