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뒤 차량 빼앗아 달아난 남성…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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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22일) 11시 35분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견디지 못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112에 신고하는 동안, 남성이 차량을 탈취해 서부간선도로 방향으로 도망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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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22일) 11시 35분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술에 취한 상태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 근처에서 택시를 잡아탄 뒤, 성산대교 인근에서 택시기사의 머리와 팔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견디지 못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112에 신고하는 동안, 남성이 차량을 탈취해 서부간선도로 방향으로 도망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하철 역사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40대 남성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인적 사항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당시 탈취한 택시 차량엔 위치추적장치도 부착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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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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