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일호광장 지하 하수관서 오수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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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호광장 주변 하수도 관로가 파손돼 오수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행정당국이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오수관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오수 유출로 인한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수 역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조사와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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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호광장 주변 하수도 관로가 파손돼 오수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행정당국이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시행하는 유수율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하수관 내부 폐쇄회로(CC)TV 조사를 벌이던 중 하수관 일부가 파손돼 오수가 유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로 일부 구간이 처지는 현상도 발견됐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 중으로 서홍동에서 중앙동으로 연결된 오수관로 110m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달에는 정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마쳤습니다.
특히, 사업 지역인 일호광장은 차량과 보행자가 많아 통행이 비교적 적은 심야와 새벽(오후 11시~오전 5시) 시간대에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오수관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오수 유출로 인한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수 역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조사와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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