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독극물 의심 우편물 신고 '이틀새' 33건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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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독극물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현재까지 총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함안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이 최초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경남에서 국제우편물 관련 의심 신고는 33건이다.
나머지 12건은 본인이나 가족이 주문한 우편물로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독극물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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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간이 검사서 특이사항 없어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독극물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현재까지 총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함안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이 최초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경남에서 국제우편물 관련 의심 신고는 33건이다.
경찰은 이 중 21건을 수거해 보관 중이다. 나머지 12건은 본인이나 가족이 주문한 우편물로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독극물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서 군, 소방 등과 함께 진행한 우편물 화생방 간이검사에서는 방사능이나 가스, 독극물 반응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우편물 상당수는 대만과 중국에서 발송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발송된 우편물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4일 발표되는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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