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와 포니가 함께”…‘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 대상 수상자는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7.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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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여 건 성황리에 공모전 진행
대상 수상자로 ‘심포니’씨 선정돼
포니 사랑한 아버지가 지은 이름
응모 사진 현대모터스튜디오서 공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첫 국산차 ‘포니’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기 위해 전날 실시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하고, 대국민 차명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와의 추억을 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3600여 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접수했다. 이달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22일 최종 시상이 진행됐다.

최종 대상은 심포니 씨에게 돌아갔다. 포니 차를 좋아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총 7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됐다. 우수상에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 장려상에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이 제공됐다.

시상식에는 밴드 잔나비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공모전 응모 고객, 전시 이벤트 참여 고객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응모된 사진 중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동차를 넘어 옛 시절을 추억을 대표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이 포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헤리티지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심포니 씨(오른쪽)가 아이오닉 5 다이캐스트를 들고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
밴드 ‘잔나비’가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특별공연을 하는 모습.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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