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기사 폭행 후 택시 훔쳐 도주‥경찰, 남성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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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술에 취해 택시에 탄 승객이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역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뒤 성산대교 남단쯤에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말다툼 끝에 기사를 폭행하다, 신고를 위해 기사가 잠시 운전석을 비운 틈을 타 택시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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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술에 취해 택시에 탄 승객이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역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뒤 성산대교 남단쯤에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말다툼 끝에 기사를 폭행하다, 신고를 위해 기사가 잠시 운전석을 비운 틈을 타 택시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지만, 해당 택시에 위치기반추적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차량검색시스템에는 차량 정보가 뜨지 않았다"며 "남성이 훔친 차량을 어딘가 버려두고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59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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