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스토어, 여자월드컵 한국 응원 머플러 '태극기 오류'

안경남 기자 2023. 7. 23.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기념해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응원 머플러에 태극기가 잘못 새겨져 논란이다.

그런데 판매 중인 한국 응원 머플러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3일 현재 FIFA 스코어에 올라온 한국 응원 머플러의 태극기 사괘(四卦)는 모두 '건괘'로만 그려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극기 사괘가 모두 건괘로 만들어져
[서울=뉴시스]FIFA 스토어, 태극기 문양 오류. (사진=FIFA 스토어 캡처) 2023.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기념해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응원 머플러에 태극기가 잘못 새겨져 논란이다.

FIFA는 여자월드컵 개막에 맞춰 참가국들의 국기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작해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판매 중인 한국 응원 머플러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3일 현재 FIFA 스코어에 올라온 한국 응원 머플러의 태극기 사괘(四卦)는 모두 '건괘'로만 그려져 있다.

외국인들에게 복잡해 보이는 사괘를 간단하게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기념품의 사괘는 제대로 그려져 일부러 축소했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반팔티셔츠, 모자, 축구공 등에 새겨진 사괘는 제대로 제작돼 있었다.

[서울=뉴시스]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응원 머플러. (사진=FIFA 스토어 캡처) 2023.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때도 한국 응원 머플러가 판매됐었는데, 당시 태극기의 사괘는 제대로 반영돼 있었다.

FIFA가 어떤 의도로 갑자기 사괘를 건괘로만 통일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기존 사례를 볼 때 성의 없는 제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여자월드컵 한국 응원 머플러의 가격은 20유로(약 2만8700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