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잇(IT)쥬]'갤Z 플립5·폴드5' 가격은…네이버 '학교서비스' 중단

손엄지 기자 2023. 7. 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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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더블폰 26일 언팩 후 내달 1~7일 사전예약…8일부터 사전개통
스레드, 하루 활동 이용자 2주 연속 하락…지난 7일 대비 70% 급락

[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새로운 갤럭시 제품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중국 청두 타이쿠리의 옥외광고. .(삼성전자 제공) 2023.7.16/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이달 26일 국내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제품 가격·디자인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처음으로 국내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며 네이버(035420)가 '학교 이야기'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메타(META)의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Z플립5 139만원·Z폴드5 209만원…내달 1~7일 사전예약

삼성전자(005930)가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하반기 언팩에서는 갤럭시 Z폴드5·Z플립5를 비롯해 갤럭시 탭 S9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6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Z플립5는 256GB 139만~140만원대, 512GB 151만~152만원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Z플립4와 비교해 각각 4만~5만원 오른 수준이다.

Z폴드5 출고가는 256GB 209만~210만원대, 512GB 221만~222만원대로 알려졌다. 전작 대비 9만~10만원이 뛰었다.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원하는 각도에서 셀피를 촬영하는 기능,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다중작업) 경험, 업무와 협업·게임 기능 강화 등이 새로운 기능으로 언급된다.

Z플립5·Z폴드5는 내달 1~7일 사전 예약을 거쳐 8일부터 사전 개통에 들어간다.

22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추모객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2023.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이초 논란에 네이버 '학교이야기' 서비스 임시 중단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며 네이버가 '학교 이야기'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22일 공지했다.

네이버 학교 정보 담당자는 공지글을 통해 "'학교 이야기'는 전국 학교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메시지 서비스로 주로 각 학교의 공지사항과 당일 급식 정보 등의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 확인되지 않은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학교 이야기의 본연의 목적인 '학교 생활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에 정치인이 연루됐다거나 교육청이 보도를 막고 있다는 식의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학교 이야기' 서비스 댓글에도 관련 내용이 도배됐다.

네이버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댓글 신고 접수 건을 끊임없이 확인하며 서비스 운영 원칙에 따라 조치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가 새로 선보인 SNS 스레드 앱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인플루언서 정보 관심없어요"…잘나가던 '스레드' 주춤

메타(META)의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에 따르면 스레드의 하루 활동 이용자는 2주 연속 하락했다. 현재 하루 활동 이용자 수는 1300만명으로 지난 7일 대비 70% 급락했다.

이용자들이 스레드 앱에서 보내는 시간도 크게 줄었다. 미국 트래픽 분석회사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미국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7월7일 21분에서 14일 6분 이상으로 감소했다.

스레드가 트위터 대안으로 만들어졌지만 기존 트위터 사용자를 끌어가기엔 뒷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트위터를 대체하기엔 아직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스레드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팔로우하지 않은 인플루언서, 브랜드 계정의 게시글이 노출된다. 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불만이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다.

트위터는 메인 피드에서 팔로워 게시물이 우선적으로 나타난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트위터에 결집하는 이유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터는 익명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기반해 성장해 왔다"면서 "트위터 유저들은 익명성 보장에 매력을 느끼기에 장기적으로 스레드가 트위터 사용자를 빼앗아 오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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