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분향소 운영 오늘까지…강남서초지원청서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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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에 마련된 분향소가 23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 장소였던 서이초가 추모 공간이 되어야 마땅하나 방학 중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등의 교육 활동으로 서이초 분향소는 23일까지만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양해해달라"며 "계속 이어지는 추모의 마음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향소로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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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지원청 분향소, 28일까지 연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 마련된 분향소가 23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방중 방과후교실·돌봄교실 등을 위해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인은 평소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였으며, 동료 교직원들에게 배려와 솔선하는 동료였고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사였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전날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안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서울시교육청·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명 내외로 조사단을 꾸린 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토해 악성 민원 등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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