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충격의 메소드 연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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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속 김태리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극중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된 구산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분노에 가득 찬 악귀부터 불안과 혼돈의 산영까지, 매회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 김태리는 또 한 번의 메소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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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악귀’ 속 김태리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극중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된 구산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악귀’ 10화에서는 김태리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초자병을 만지자 악귀에 빙의된 산영은 괴성을 지르며 미친 듯이 물을 찾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7일 동안 물 한 번 마시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악귀가 폭주하기 시작한 것.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간 그녀는 피를 흘린 채 생수를 통째로 들이키며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했다.
또한, 산영을 찾아온 홍새(홍경)를 통해 악귀가 엄마 경문(박지영)의 생명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다음 희생자가 엄마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울부짖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자극했다. 점점 커지는 악귀의 존재로 공포감에 사로잡힌 산영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쏟아내며 인상 깊은 열연을 선보였다.
분노에 가득 찬 악귀부터 불안과 혼돈의 산영까지, 매회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 김태리는 또 한 번의 메소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악귀에 잠식된 산영을 완벽히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여실히 입증한 그녀는 단 2회만을 남겨둔 ‘악귀’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김태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금토드라마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악귀']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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