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기찬 도의원 의원직 상실, 후보 무공천으로 정치적 책임져야"

이설화 2023. 7.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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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기찬 강원도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치러지는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후보 무공천'과 사죄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지난 22일 '대법원의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 확정판결은 사필귀정이자 인과응보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앞으로 치러질 재선거로 인한 수천만 원의 혈세 낭비는 고스란히 유권자의 몫"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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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기찬 강원도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치러지는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후보 무공천’과 사죄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지난 22일 ‘대법원의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 확정판결은 사필귀정이자 인과응보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앞으로 치러질 재선거로 인한 수천만 원의 혈세 낭비는 고스란히 유권자의 몫”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도당은 이 의원은 의원직 상실 확정 때까지 끝내 유권자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도의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과 법원, 선관위를 비난하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재선거를 치렀고, 선거보전비용을 반납하지 않고 ‘먹튀’ 했다”며 “상습적인 선거법 위반 전력자를 공천하고, 재선거로 인한 수천만 원의 혈세 낭비를 초래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양구군민과 강원도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또, “후보 무공천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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