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이강인, 밝은 얼굴로 일본행…오사카 공항 도착(종합)

김도용 기자 2023. 7.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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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부상 소식이 들렸던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시안 투어에 정상적으로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이강인의 팬 서비스"라며 이강인이 일본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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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프리시즌 첫 경기서 허벅지 통증
PSG, 일본서 3경기 이어 8월3일 전북과 격돌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가벼운 부상 소식이 들렸던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시안 투어에 정상적으로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이강인의 팬 서비스"라며 이강인이 일본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강인은 일본 오사카의 공항을 빠져나온 뒤 곧바로 사인을 요청하는 일본 현지 팬들에게 다가가 응했다.

이강인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큰 관심을 받고 올 여름 PSG에 입단했다. 프리시즌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이강인은 지난 21일 진행된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캡처)

PSG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측면에서 빼어난 개인기량을 앞세워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43분쯤 골문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프리시즌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됐으나 다행히 이강인의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전날 동료들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선수단이 출국 전 활주로에서 일장기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을 때도 이강인은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트,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 사이에서 웃는 얼굴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또한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도 비행기 안에서 밝은 얼굴로 찍은 셀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행기 안에서 셀피를 찍은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캡처)

PSG 구단도 이강인의 부상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오사카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밝은 얼굴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비행기에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PSG는 25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이어 8월2일 한국으로 이동, 다음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아시안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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