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베트남 호치민에 대표사무소 개소로 사업영역 베트남으로 확장

이제훈 2023. 7. 23.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E&S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내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및 관리와 함께 신규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K E&S 관계자는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가 해외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거점이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태양광, 풍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메이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건기 SK E&S 부문장(오른쪽에서 4번째), 권순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SK E&S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식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SK E&S 제공

SK E&S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내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및 관리와 함께 신규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서건기 SK E&S 부문장을 비롯해 권순칠 주호치민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SK E&S는 지난 2020년부터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서부 티엔 장 지역에서도 2021년 50㎿, 올해 100㎿ 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SK E&S는 또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초 베트남 기업인 GEC와 합작법인 솔윈드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동남부 떠이닌 지역에 7.4㎿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라오스와의 국경 부근에 756㎿ 규모 육상풍력발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은 일조량이 많은 데다 남북으로 긴 해안에서 연평균 고른 바람이 불어 태양광 및 풍력발전에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SK E&S 관계자는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가 해외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거점이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태양광, 풍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메이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