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부 "법정에서 딸 입시 과정 진솔하게 밝힐 것"

최민기 2023. 7. 23.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서류의 작성과 발급 과정, 부모 각자가 어떻게 관여했는지를 법정에서 진솔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 전 장관 부부는 오늘, 피고인으로서 법정 바깥에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검찰이 관련 혐의에 대한 입장을 언론을 통해 요구한 만큼 이를 존중해 입장문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서류의 작성과 발급 과정, 부모 각자가 어떻게 관여했는지를 법정에서 진솔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 전 장관 부부는 오늘, 피고인으로서 법정 바깥에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검찰이 관련 혐의에 대한 입장을 언론을 통해 요구한 만큼 이를 존중해 입장문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부부는 법적·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사안인 만큼 자녀들이 자성하는 차원에서 관련된 학위와 자격을 다 버리고 원점에서 새 출발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모인 자신들의 불찰과 잘못도 자성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대국민사과를 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이 다음 달 말 입시비리 혐의 일부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딸 조민 씨의 처분에는 조 전 장관 등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부인과 함께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