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년만 7개 대회 타이틀 스폰서..더 클럽 아너스 K 있음에 든든한 KPGA

[뉴스엔 이태권 기자]

더 클럽 아너스K가 창립 2년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설립된 클럽 아너스K는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한국프로골프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기업 경영인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총 32곳의 법인 및 개인이 가입돼 있다.

카운슬링뿐 아니라 직접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코리안투어 3개 대회, KPGA챔피언스투어 4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설립 첫 해인 2021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 아너스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투어 아너스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아너스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 챔피언스 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아너스K 챔피언스 오픈을 열었다.

올 시즌에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의 주최사로 나섰다.

창립 당시 더 클럽 아너스K는 “KPGA와 선수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는 베이스캠프 역할 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타이틀 스폰서 이외에도 아너스K는 KPGA 코리안투어의 공식 스폰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너스K에 가입된 세방그룹은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및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 대원제약은 ‘콜대원 TOP10 피니시’의 명칭권을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아너스K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골프 선수 육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최경주 재단 내 소속된 골프 꿈나무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동반 라운드를 하는 아너스K 채리티 매치를 창설해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KPGA 구자철 회장은 “3년의 시간동안 아너스K는 국내 골프 산업에 큰 획을 그었다고 확신한다.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오직 KPGA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여러 후원자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기에 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KPGA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