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X앰버 허드 지독한 이혼史, 넷플릭스 다큐로 공개된다

왼쪽부터 조니 뎁, 앰버 허드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세기의 이혼'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이혼 공방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공개된다.

7월 22일(현지시각) 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법정 다큐멘터리 '뎁 vs 허드'를 8월 16일 공개한다.

3부작인 '뎁 vs 허드'는 재판 과정과 결정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긴다. 특히 에피소드 2, 3에서는 온라인 보도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셜미디어가 재판에서 수행한 역할 등이 다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뉴스와 소셜 미디어 논평을 모두 인용한 양측 증언을 중립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엠마 쿠퍼는 과거 '마릴린 먼로의 미스터리: 들리지 않는 테이프', '매들린 맥캔의 실종'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2016년 8월 이혼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조니 뎁은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앰버 허드도 맞소송을 했다.

앰버 허드는 명예훼손 재판 패소한 뒤 최근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조니 뎁에게 지급했다. 조니 뎁은 합의금을 5개의 자선 단체에 각각 20만 달러씩 기부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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