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외교고문 "중, 러에 일종의 군사장비 제공하고 있어"
김지선 2023. 7. 23. 14:02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사장비로 사용 가능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고문으로, 대중에 공개 발언하는 경우가 드문 에마뉘엘 본은, 지난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본 고문은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를 무장시켰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느냐고 재차 묻자 "군사장비의 일종"이라면서도 "러시아에 대규모 군사력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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