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보 김범석·세제실장 정정훈·재정관리관 임기근

최현만 기자 2023. 7.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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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차관보 자리에 김범석 정책조정국장(52)이 임명됐다.

세제실장에는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56)이 , 재정관리관에는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54)이 선임됐다.

행정고시 36회로 경제예산시의관, 정책조정국장, 공공정책국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재정기획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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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세제실장, 김범석 차관보, 임기근 재정관리관(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기획재정부 차관보 자리에 김범석 정책조정국장(52)이 임명됐다. 세제실장에는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56)이 , 재정관리관에는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54)이 선임됐다.

기재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1급 인사를 발표했다.

김범석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학위 소유자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지역금융과장, 재정기획과장, 인력정책과장, 양자관세협력과장, 물가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워낙 똑똑하고 판단이 빨라 후배들의 신임을 받는 분"이라고 밝혔다.

1967년생인 정정훈 신임 세제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세제실의 주요 보직을 거친 '세제통'이다.

김 차관보와 같은 행정고시 37회로, 조세총괄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소득세제과장, 다자관세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 기획총괄팀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도 맡기도 했다.

정 실장은 기재부 내에서 후배들을 잘 챙기고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8년생인 임기근 신임 재정관리관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경제예산시의관, 정책조정국장, 공공정책국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재정기획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인품이 훌륭하고 일 처리가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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