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40% "올해 수출, 작년보다 감소"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7. 23.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수출기업의 40%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39.5%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의 80.9%는 '내년 상반기 이후'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은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 △금융 △기술 △인력 △마케팅 △인증 △시설투자 등 순으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감소 전망 기업, '내년 상반기 이후' 회복 기대
금년 수출기업 수출 전망. 한국무역협회 제공


국내 수출기업의 40%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19~23일 수출기업 67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39.5%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7%,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답이 27.7%로 뒤이었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의 80.9%는 '내년 상반기 이후'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 회복 예상은 12.7%, 3분기 회복 예측은 6.4%로 나타났다.

올해 악화한 수출환경 요인은 '상대적 경쟁력 약화(23.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 조달(23.3%) △마케팅 애로(14.1%) △물류비용 부담(8.7%) 등 순이다.

기업은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 △금융 △기술 △인력 △마케팅 △인증 △시설투자 등 순으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필요한 금융 지원으로는 '수출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 상품 확대(54.5%)'를 꼽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