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 모니터 2년 연속 선정

올레드 TV, 콘솔 게임 종목 공식 TV로 선정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Gamers8)'의 공식 제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게이머스8은 지난해 처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총상금 4500만 달러(약 580억 원)로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다. 현장 방문객은 200만 명이고, 전 세계 시청자는 2억 명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탁월한 게이밍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게이머스8 PC게임 종목의 공식 모니터로 사용된다. 이번 대회 공식 모니터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및 유럽 리그에서도 공식 제품으로 채택됐다.

이 제품은 초당 3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360Hz 고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을 탑재했다.

또 LG전자 올레드 TV는 콘솔 게임 종목의 공식 TV로 선정됐다. 스스로 빛나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120Hz 주사율의 빠른 응답 속도와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프리싱크(FreeSync) 등 그래픽 기술을 지원해 고화질 화면을 끊김없이 표현한다. LG 올레드 에보 C2 시리즈는 △왓하이파이(What Hi-Fi?) △테크레이더(TechRadar) △게임스레이더(GamesRadar) 등 유력 매체가 지난해 최고 게이밍 TV로 꼽았다.

이번 대회 방문객은 LG전자가 별도로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와 야외에서도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기준 30대 미만 인구 비중이 60%가 넘고 게임 보급률이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현지 게이밍 시장은 2022년 약 10억 달러에서 2027년 약 15억 달러로 연평균 7%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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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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