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피츠버그, 에인절스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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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지만(32)이 결장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마운드는 라이언 보루키를 시작으로 5명이 등판하는 '불펜데이'였지만 에인절스 타선을 5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에인절스 간판 오타니는 이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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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오타니,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지만(32)이 결장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43승55패로 내셔넌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인절스는 시즌 50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가 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 리드 데트머스라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한 것.
전날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던 최지만으로서는 아쉬운 결정이었다. 1루수로 카를로스 산타나, 지명타자로 앤드류 맥커친이 출전했다.
5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 산타나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간 피츠버그는 6회초엔 엔디 로드리게스의 솔로포로 더 달아났다.
마운드는 라이언 보루키를 시작으로 5명이 등판하는 '불펜데이'였지만 에인절스 타선을 5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스발도 비도는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반면 에인절스는 데트머스가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음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에인절스 간판 오타니는 이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302로 떨어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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